<--구글웹마스터도구코드시작--> <--구글웹마스터도구코드끝--> <---네이버웹마스터도구시작---> <---네이버웹마스터도구끝---> 가스라이팅엔 역가스라이팅하라. 도서 악인론 하이라이트 밑 줄 :: 쓰기시럭

 

악인론 저자 손수현

 

저자 소개: 대학교를 중퇴하고 사귀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며 끝도 없이 추락하는 대신 분노일기를 쓰기 시작한 게 터닝포인트였다. 부모님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수년 간 연락 하지 않은 불효자... 라고 말하지만 결국 자본주의 세계에서 성공하여 아버지에게 외제 차를 선물했다. 현재 이별재회상담 회사 '아트라상'대표, 전자책 플랫폼 '프드프'대표로서 불안하지만 성공한 인생을 달리는 중.

 

 

 

 

내게 딱 맞는 루틴을 찾을 때까지 무수하게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을 우리는 '최적화'라고 부른다. 언제 어디에서 내 시간이 새는지, 무엇이 정말 중요한 일이고 무엇이 덜 중요한 일인지는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일에 파묻혀 살아가는 현실이 행복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극한까지 내몰리는 성장의 시간 없이는 그 어떤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문득 '청소를 제대로 못 하는 인간은 패배자'라는 주장이 어떤 철저한 계횎형 인깐이 썽꽁 후예 만뜰어냰 꺼찠뙨 씬화까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리클 모닝, 정리정돈 습관, 명상처럼 내가 부정하는 것들이 당신에게는 잘 맞는 방법이라면 폐기할 이유가 없다. 인생에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는 행위를 악인론 이라는 근본도 없는 한 자기계발서의 주장만으로 폐기해서 되겠는가? 이 책 역시 누군가에게는 쓰레기일 수 있다.

 

 

이미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면, 나는 당신이 너무나도 부럽다. 나에게 단 하루라도 그런 날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아마 나는 훨씬 더 많은 일을 성공시켰을지도 모른다.

 

 

새벽 4시, 5시까지 야동이나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늦게 일어난 후 "암, 난 올빼미형 인간이니까 괜찮아"라고 합리화하는 것이다. "졸려 죽겠다'는 악순환은 어디에서 오는가? 빌어먹을 스마트폰 때문이다. 제발 멀리 하라.

 

 

나는 내향형 인간이라서 불가능하다고? 이런 비겁한 변명은 때려치워라. 적어도 정신병 걸린 사람보단 유리할 테니까 말이다. --저자는 항정신 알약을 14알 먹는 정신병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하루는 친구들과 모임에 갈 때 포스트잇에 할 말을 모두 적어가기도 했다. 대화의 흐름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적어온 말'을 뜬금없이 내뱉는 나를 바라보는 그들의 황당한 표정은 나의 수두룩한 멋진 트라우마 훈장 중 하나가 되었다.

 

 

악인은 '지배력'이 있어야 한다. 당신은 타인에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타인들은 당신에게 영향을 받게끔 해야 한다. 만얃 따르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홀로 스스로를 악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당신은 그저 자의시과잉의 피해 망상증 환자처럼 보일 것이다.

 

 

악인의 내면은 언제나 성공을 향해 전력 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마음은 단순한 결심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알게 모르게 외부(타인)와 내부(감정)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성공에 대한 강렬한 몰입감을 갖고 싶은가? 그것은 내면에서 끝없이 샘솟는 의욕과, 그것을 방해하는 외부의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는 상호적이라는 데 그 해결 방법이 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자 노력할수록 사람들은 우리를 무시한다. 그러면 역으로 "네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고 외치면 상대방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태가 될 확률이 높다.

 

 

나는 역가스라이팅을 구사했다. "진짜 네가 이렇게 말할 줄은 몰랐다. 네 말대로 친구 사이에 '의리'없게 돈 이야기를 하는 건 못할 일이지. 그럼 네가 돈 애기를 안 하게끔 재깍재깍 공평하게 냈어야지. 내가 얼마나 많이 냈으면 이런 애기를 했겠냐? '우리 사이'에 이 말 한 번 듣는 게 그렇게 기분 나빴어?" 한번 확실하고 강하게 나가두면 상대방의 기분이 크게 상할지라도 같은 논리로 당신을 괴롭히는 행위 자체는 거기서 멈춘다. 앞으로 뇌 용량고 ㅏ에너지를 사소한 데 낭비할 일은 없어지는 셈이다.

 

 

악익은 자유로워야 한다. 누군가에게 저당을 잡혀 살아서는 안 된다. 자신의 판단과 소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뭐든지 날려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라는 조언을 입에 올리기는 참 쉽지만. 나처럼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메사 부정적인 생각이 가듣한 사람에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조언이다.

 

 

'악인의 삶을 택한 당신은 불특정 다수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욕을 먹을 것이며, 당신의 이름은 늘 타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도전을 하다 실패라도 하면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말하며 자위할 것이다.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해! 저 관종 결국 망할 줄 알았다!"

 

 

착한 사람 코스프레 따윈 집어던지고, 자신의 뻔번스러운 욕망을 인정하는 것이 '악인'의 시작이다.

 

 

인생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고 외치면서도 눈으로는 지나가는 외제 차를 흘깃거리며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인생 따윈 이제 집어치워라. 돈을 원한다! 인기를 원한다! 권력을 원한다! 이렇게 솔직해져라

 

 

당신에게 적당히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분노와 자책을 동력으로 삼아 살아가는 나 같은 인간은 도저히 그런 내용을 쓸 재능도, 소재도 없다.

 

 

이제 시간이 됐다. 나는 가봐야 한다. 저녁에 먹을 약을 입에 털어 넣을 때가 왔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난 과거에는 14알의 정신과 약을 먹었으나 지금은 깨끗이 완치되었다!"라는 잘 팔리는 역전 스토리를 얼마나 적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실패했다. 나는 여전히 약을 먹으며 불안하고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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