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웹마스터도구코드시작--> <--구글웹마스터도구코드끝--> <---네이버웹마스터도구시작---> <---네이버웹마스터도구끝---> 전단알바 6일차 :: 쓰기시럭

누구나 할수 있다고해서 누구나 하는게 아니다

전단 알바가 딱 그렇다

우리 팀원은 8명

내가 가장 젋다

내가 해보니 누구나가 할수 있지만

젊은 사람들이 오래 동안 할, 하고싶은 일은 아니었다

60대,50대 그리고 70대로 보이는 분도 계셨다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별 말 없이 잘들하신다 짬의 차이가 이정도인가 놀라웠다

짬은 나이를 이긴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오늘은 부산에 갔다

우리 나와바리 지역과는 한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다

차는 한 대인데 타는 사람은 6명. 물론 짐 칸엔 내가 갔다 장유유서가 이래서 좋구나

정신이 없었는지 생명과도 같은 폰을 안들고 왔다

짐 칸에서 이동하는 동안 심심해 죽는 줄 알았다

폰이 없으면 사장님과 연락을 할수도 없어 일에 지장이 생긴다

다행히 어찌 했지만 오늘 같은 일은 없어야 겠다

전 날에 밤을 새는 바람에 정신이 많지 않았던 탓이다

다음 날 출근인데 밤을 새다니 다시 생각해도 기특하다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는 어머니의 말이 이해간다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전단을 돌리는 일이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아가지 않으면 죽음이라는 상황과 같았다

30층 짜리 동의 두 라인을 연속해서 하는건 꽤 힘든 일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내려가는 것 뿐인데도 말이다

자꾸 내려가는 것도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하는 동안 내가 뭐하는 짓이지 도망가고 싶다 하지만 도망갈수 없다 젠장

프로불편러 울고 갈 마냥 불평을 하며 계단을 내려갔었다

열두시에 출근해서 집에 오니 아홉시 반이었다

그렇게 일을 할 때는 불만에 찼었지만 퇴근 하고 나니 후련했다

아무리 ㅈ같은 일이라도 퇴근은 환상적이 구나 생각했다

이래서 사람은 일해야 한다 하나보다 돈 때문만은 아닌것.

우리으 일의 어려운 점 하나는 '불법'이라는 것이다

걸리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더라

물론 내가 무는게 아니라 사장님이 물어 준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비밀번호가 있는 아파트 복도에는 들어가기 어렵다

다른 사람이 들어 갈 때 따라 들어가는 식이다

물론 눈치가 보이며 불편한 상황인 건 맞다

사람 기다리는 것도 말이다

그럼에도 도망가지 말라고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나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뭐하냐고 의심하며 물어보면 전단을 나눠주며 샤브연리지에서 왔다고 하면 된다

과연 내가 계속 할 수 있을까

땅을 파서 돈이 나오는 게 아니라 전단을 붙이면 돈이 나온다

그 돈도 얼마 안되지만 땅을 파는 것보다 낳으니까

하는데까지만 해보고

노하우도 알려주겠다 물론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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